해방절(페사흐)은 부활절 무렵 봄에 찾아오는 유대교 축제로, 고대 이집트에서 노예 생활에서 벗어난 유대인들의 역사를 기념합니다. 정확히 8일간 이어지는 이 축제는 해가 지는 순간부터 시작되며, 유대 사회의 핵심적인 정신적 가치를 담고 있습니다. 벤자민 베거 랍비, 힐렐 인터내셔널 유대인 교육 부회장은 ‘USA 투데이’를 통해 강조했습니다: ‘해방절은 자유를 얻은 순간을 기억하고, 공감하며 모든 이에게 자유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축제입니다.’ 베거 랍비는 이를 ‘자유의 축제’로 표현했습니다.
축제의 중심은 무타즈라는 특별한 무염빵입니다. 이집트에서 급히 탈출하며 발효 시간이 부족했던 이 빵은 오늘날까지 유대인들에게 깊은 상징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많은 가정에서는 이 기간 동안 발효된 곡물이나 빵을 피하고 무타즈로 만든 음식을 즐깁니다. 특히 대형 슈퍼마켓에서는 무타즈 케이크 믹스와 다양한 제품들을 특별 코너에 선보입니다.
올해의 해방절은 4월 1일 수요일부터 시작되어 4월 9일 해질녘까지 이어집니다 (개혁 유대교 전통에 따름). 첫날과 둘째 날에 주로 열리는 세데르는 가족과 공동체 중심의 저녁 식사로 진행되며, 상징적인 세데르 접시와 쓴 허브를 포함한 여러 음식들이 차려집니다. 히가다니 전통서를 통해 기도와 가르침이 이루어지며, 마야 진코바 랍비,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의 힐렐 선임 유대인 교육자는 ‘USA 투데이’에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히가다니의 순서는 비슷하지만 각각 독특한 해석을 담고 있습니다.’
해방절의 기원은 토라의 출애굽기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수천 년 전, 유대인들은 이집트에서 노예로 살다가 모세를 통해 해방되었습니다. 신의 분노로 인한 파라오의 거부와 10가지 재앙 이후, 유대인들은 집 문설주에 양의 피를 바르고 해방되었습니다. 모세는 홍해를 가르며 그들을 안전한 땅으로 인도했습니다.
이 축제는 과거의 이야기를 기리는 것 이상으로, 오늘날에도 자유와 해방의 가치를 되새기는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트위터 공유: 유대교의 해방절 봄의 자유를 기리는 세데르와 무타즈의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