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골리 글렌 홀, 94세로 아이스하키 전설 떠나다

2026.01.08 04:55

철인 명예의 전당 골키퍼 미스터 골리 글렌 홀 94세로 세상을 떠나다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골키퍼이자 ‘미스터 골리’로 알려진 글렌 홀이 수요일, 94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는 네트 앞에서 혁신적인 버터플라이 스타일을 도입하며 18시즌 동안 502경기 연속 출전 기록을 세웠습니다. 디트로이트 레드윙스, 시카고 블랙호크스, 세인트루이스 블루스에서 활약한 홀은 알버타주 스톤 플레인의 병원에서 생을 마감했습니다.

홀은 마스크 없이 활약하던 시대의 전설적인 골키퍼로, 1961년 시카고 블랙호크스를 이끌고 스탠리컵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정규 시즌과 포스트시즌을 통틀어 총 552경기 연속 출전이라는 NHL 역사상 깨지기 어려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올스타 경기에 13차례 출전했으며, NHL에서 6차례 최다 셧아웃 기록을 세웠습니다. 또한 1963년, 1967년, 1969년에는 베지나 트로피를 수상하는 등 그의 업적은 빛났습니다.

NHL 커미셔너 게리 베트맨은 성명을 통해 “글렌 홀은 모든 아이스하키 골키퍼의 이상적인 모델이었다”며 그의 견고함과 신뢰성을 칭송했습니다. 블루스의 CEO 대니 워츠 또한 “글렌 홀은 스포츠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골키퍼 중 한 명이었다”며 추모의 말을 전했습니다.

홀의 통산 셧아웃 기록은 정규 시즌 84경기와 포스트시즌 6경기로 평균 실점률은 2.50이었습니다.

트위터 공유: 철인 명예의 전당 골키퍼 미스터 골리 글렌 홀 94세로 세상을 떠나다

철인 명예의 전당 골키퍼 미스터 골리 글렌 홀 94세로 세상을 떠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