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주 켄트 지역에서 48세 남성 케니온 램본 램이 아파트 화재와 경찰관을 향한 총기 발사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킹 카운티 검사실은 12월 12일 램을 중죄 폭행 혐의 두 건, 일급 방화, 통제된 물질 소지 혐의로 공식 기소했습니다.
램은 현재 50만 달러의 보석금 조건으로 구금 중이며, 경찰에 따르면 12월 10일 새벽 3시경, 경찰관들이 램의 아파트로 출동하였습니다. 당시 경찰관들은 램이 중범죄 성폭행 혐의로 체포될 것을 요청했으나, 램은 아파트 문을 열고 경찰관들에게 총기를 겨누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한 명이 램에게 발포했습니다.
이후 추가 경찰 팀, 특히 SWAT 팀이 출동하여 램을 설득하고 아파트에서 대피시켰습니다. 램의 어머니가 연기 경보로 인해 화재를 신고하였고, 장애를 가진 상태에서도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었습니다. 이웃 주민들도 연기로 인해 대피해야 했습니다.
화재 진압 후 수색 과정에서 아파트 내부에서 가스레인지 위, 욕조, 욕실 카운터 위에서 화재 흔적이 발견되었으며, 미니 토치, 라이터, 여러 대의 휴대폰, 약물, 총기 등이 압수되었습니다. 램은 과거에도 불법 총기 소지, 폭행, 통제된 물질 소지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경력이 있습니다.
현재 램은 중죄 피고인으로 재판을 기다리고 있으며, 아파트에서 발견된 증거들이 그의 혐의를 더욱 확고하게 입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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