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희생자 기리는 헬멧으로 우크라이나 선수 출전 무효화

2026.02.12 04:50

코르티나 동계 올림픽 우크라이나 선수 전쟁 희생자 추모 헬멧 착용으로 출전 무효화

이탈리아 코르티나 암피코에서 열린 동계 올림픽에서 우크라이나 뼈경기 선수 블라디슬라프 헤라스케비치(27세)는 러시아와의 전쟁 희생자들을 기리는 특별한 헬멧을 착용하려는 계획으로 인해 출전이 무효화되었습니다. 국제 뼈경기 및 봅슬레이 연맹의 심판은 공식적으로 “헤라스케비치 선수의 헬멧이 경기 규정에 위배되어 출전이 금지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결정은 경기 시작 약 45분 전에 내려졌습니다.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는 이 헬멧 착용을 경기장 내 정치적 표현 금지 규정 위반으로 판단하였으나, 헤라스케비치 선수는 어떠한 타협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IOC는 “선수의 경쟁 의지를 중요하게 여겼으나, 결국 헬멧 착용 의지로 인해 실격 처리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헤라스케비치 선수는 헬멧을 “전쟁 희생자들을 기리는 추모 의미를 담은 헬멧”이라고 설명하며, 그 중에는 친구들과 동료 선수들도 포함되어 있다고 전했습니다. 실격 후 그는 허전함을 느끼며 “이번 경기 출전 기회를 놓치게 됐으나, 훈련 중 마지막 주행 장면을 경기 후 방송을 통해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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