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네시 타이탄스의 전설적 러닝백 크리스 존슨 씨가 최근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 진단을 공개하며 깊은 성찰과 함께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존슨 씨는 39세 때 오른손의 약화 증상을 처음 느꼈고, 이후 ‘굿 모닝 아메리카’ 프로그램에 출연해 진단 과정을 상세히 밝혔습니다. 초기에는 아내가 일시적인 문제로 여겼으나, 질병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었습니다. 현재 존슨 씨는 눈동자 추적 기술을 활용해 의사소통하고 있으며, “ALS의 진행 속도를 통해 많은 분들이 이 병이 개인의 삶을 얼마나 빠르게 변화시키는지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작년 딸의 생일 케이크를 함께 들던 순간이 이제는 불가능해진 현실을 공유하며 그 변화를 강조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존슨 씨는 “질병이 몸을 어떻게 변화시키더라도 내 마음과 사랑은 변하지 않았다”는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존슨 씨는 2008년부터 2017년까지 NFL에서 뛰며 타이탄스(2008-2013), 뉴욕 제츠(2014), 애리조나 카디널스(2015-2017)에서 큰 기여를 했습니다. 특히 2009년에는 2,006 야드를 기록하며 ‘CJ2K’라는 별명을 얻었고, 그해 단일 시즌 2,509 야드를 돌파하는 성과를 이뤘습니다. 타이탄스 구단주인 애마 아담스 스트럿 씨는 존슨 씨의 뛰어난 경력과 내슈빌 지역 사회에 미친 긍정적인 영향을 인정하며 그를 팀 역사에 영원히 기록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미국 국립 보건원에 따르면 ALS는 자발적인 근육 운동과 호흡 제어에 관여하는 운동 신경세포에 영향을 미치는 신경학적 질환입니다. 이 질병은 걷기, 말하기, 씹기, 호흡 등을 점차적으로 손상시키며, 치료는 증상 완화에 초점을 맞추지만 완치는 어렵습니다. 존슨 씨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트위터 공유: 크리스 존슨 ALS 진단 공개 희망의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