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주 타코마의 존과 줄리아나 반엔크 부부는 지난 2월 10일 포인트 데프리언스 파크에서 발생한 잔혹한 칼치기 공격을 저지하며 타코마 경찰서의 최고 영예인 용기메달을 목요일 수상했습니다. 사건 당시 부부는 갑작스럽게 공격을 받은 빅토리아 니졸리 씨를 보호하고 공격자를 제압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니졸리 씨는 “갑자기 여러 명이 달려들어 상황을 해결하려 했지만, 줄리아나가 공격자를 머리 부위로 발로 차서 물러나게 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그들 덕분에 생명을 지키고 치료에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줄리아나 반엔크 씨는 무술 검은띠이자 의료 종사자로서 “공원에서 비명을 지르는 사람이 있다면 누군가가 도와주길 바라는 마음에서 행동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니졸리 씨는 심각한 부상을 입었으나, 타코마 제너럴 병원에서 응급 수술을 받고 회복 중입니다. 머리에 150개 이상의 스테이플러를 고정하는 등의 치료를 받았으며, 현재까지 약 2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회복 중입니다. “매일 조금씩 나아지고 있습니다. 아픔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했습니다.
공격자는 니졸리 씨의 회복 과정 중 재판을 마쳤으며, 작년 8월 살인 미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니졸리 씨는 “그들이 받은 인정이 참으로 기쁩니다. 그들은 진정한 영웅입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존과 줄리아나 부부는 “생명을 구한 것은 당연한 의무였다”고 강조했습니다.
**문화적 참고사항**: 이 이야기는 생명을 지키는 용기와 헌신의 가치를 강조하며, 한국 사회에서도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내용입니다. 특히 일반인의 빠른 판단력과 전문 기술의 중요성을 부각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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