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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건주 포틀랜드 – 크로거와 앨버트슨의 최고 경영자들은 수요일 연방 정부의 심문에서 두 슈퍼마켓 회사가 합병을 통해 가격을 낮추고 월마트, 코스트코, 아마존과 같은 거대 소매업체와 더 효과적으로 경쟁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크로거의 로드니 맥멀런 CEO와 앨버트슨의 비벡 산카란 CEO는 미국 오리건주 지방법원에 출석하여 연방거래위원회가 두 회사의 합병을 막으려는 시도에 반대하는 증언을 했습니다. 청문회에서 위원회의 변호사들은 두 회사가 서로의 주요 경쟁자인 특정 분야에서 합병이 경쟁을 해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맥멀런은 회사를 대표하는 변호사의 질문을 받으면서 “합병하는 날은 가격을 낮추기 시작하는 날”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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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회사는 2022년 10월 크로거가 앨버트슨을 인수하기로 합의한 후 미국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슈퍼마켓 합병을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연방거래위원회는 이 246억 달러 규모의 거래가 경쟁을 없애고 이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에게 식품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를 막기 위해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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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트슨과 크로거가 운영하는 매장이 모두 있는 지역사회의 쇼핑객들이 우려하는 또 다른 문제에 대해 맥멀런은 크로거가 합병이 확정되더라도 즉시 지점을 폐쇄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지만, 향후 위치 변경이나 통합이 필요하다고 결정할 경우 지점을 폐쇄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앨버트슨의 CEO인 산카란은 이번 거래가 매출 성장을 촉진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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