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판사, 트럼프 예산 삭감 저지: 플라시드 패밀리 보호 명령

2025.12.03 23:11

트럼프 행정부 플라시드 패밀리 예산 삭감 저지 연방 판사 금지명령 발부

시애틀 – 연방 판사가 트럼프 행정부의 플라시드 패밀리 예산 삭감 계획에 대한 잠정적 금지 명령을 발부했습니다. 워싱턴 주 법무장관 닉 브라운은 수요일 이 소식을 발표하며, 워싱턴 주를 비롯한 여러 주들이 매사추세츠 주 연방지방법원으로부터 이 금지 명령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명령은 연방 예산 조항이 플라시드 패밀리를 부당하게 표적으로 삼고 있다는 주장에 근거합니다.

플라시드 패밀리는 전국적으로 성 건강과 가족 계획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요 비영리 단체로, 특히 낙태 관련 의료 서비스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 결정은 한국에서도 여성 건강권과 관련된 중요한 사회적 이슈로 인식되어 많은 공감을 얻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브라운 법무장관은 이 금지 명령으로 약 200개 시설이 보호받고, 워싱턴 주에서는 30개 시설이 존속하게 되어 118만 명 이상의 시민들이 의료 서비스에 계속 접근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워싱턴 주 예산에서 약 1180만 달러의 손실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브라운 법무장관은 지난 7월 24개 주 연합체와 함께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였으며, 매사추세츠 주 연방지방법원은 주들의 승소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이 조항이 유지될 경우 주들에게 회복 불가능한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는 판단이 있었습니다.

다만, 플라시드 패밀리 연방협회 대 케네디 소송에서는 미국 항소법원이 트럼프 행정부의 예산 삭감 조항을 승인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매사추세츠 주 금지 명령은 독립적으로 작동하며, 이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추가 법적 절차가 필요하다는 점을 법무총장 사무소는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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