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 지난 10월 중순, 사우스 시애틀에 거주하는 88세 여성 엠마 코튼 씨가 뒷마당에서 낯선 남성에게 폭행당하고 소지품을 빼앗겼다고 시애틀 경찰청(SPD)이 밝혔습니다. 용의자는 30대 후반으로 추정되지만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공개적인 제보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코튼 씨는 마운트 자이언 뱌프처 교회의 시니어 미나스트리 회장으로 알려져 있으며, 가족과 친지들로부터 따뜻하고 친절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폭행 이후에는 시애틀 시장 브루스 해럴로부터도 따뜻한 위로를 받았습니다. “갑자기 뒤에서 공격해 머리와 얼굴을 때렸습니다. 하지만 저는 기도하며 신앙으로 극복했습니다,” 코튼 씨는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전했습니다. 그녀는 신앙이 폭력을 견디는 힘이 되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범인은 추가적인 요구를 했지만, 저는 하나님의 보호 아래 있다는 믿음으로 맞섰습니다,” 코튼 씨는 덧붙였습니다. 현재 회복 중이며 “매일 조금씩 호전되고 있어 감사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 영상을 통해 용의자가 검은색 배낭과 회색 운동화를 착용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익명의 정보도 적극 환영하며, 연락처는 206-889-2145로 연락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형사 에릭 무뇨즈는 수사가 계속 진행 중이며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코튼 씨의 자녀들은 그녀를 지역사회의 영웅으로 여겼으며, 그녀는 범인이 변화하여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가 자신의 삶을 바꾸고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녀는 희망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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