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주에 위치한 폐쇄된 핵 생산 시설인 한포드 핵폐기물 처리장에서 역사적 의미를 지닌 배기탑 붕괴 과정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175피트(약 53미터) 높이의 콘크리트 배기탑은 K 웨스트 원자로 주변에서 정밀한 폭발 작업을 통해 약 7초 만에 붕괴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안전한 임시 저장 전환 과정의 중요한 단계로 평가됩니다.
한포드 처리장의 현장 관리자인 레이 지머는 이 프로젝트가 철저한 계획과 고도의 전문 기술을 바탕으로 유산 정화 작업을 가속화하는 모범 사례임을 강조했습니다. “이 배기탑의 붕괴는 주변 지역의 후속 철거 작업을 위한 필수 공간을 마련하는 중요한 단계입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포드 핵폐기물 처리장은 1950년대 중반 맨해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건설되어 플루토늄 생산을 위해 이용되었으며, 한국과 미국의 핵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처리장에는 비활성화된 원자로 9기와 약 5,600만 갤런의 방사성 및 화학 폐기물이 보관되어 있으며, 1989년부터 미국 에너지부와 환경보호청이 협력하여 정화 작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엄격한 현장 관리와 미래 지향적인 접근법은 한국과 미국 양국 간의 환경 보호 노력에 대한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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