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만의 재판: 프레이저 사건 무죄 주장

2025.11.18 18:45

1994년 시애틀 청소년 살인 사건 피고인 무죄 주장 프레이저 가족 30년간의 투쟁 계속

30년 기다림 끝! 프레이저 사건 용의자 무죄 주장! 정의를 향한 투쟁은 계속됩니다. #진실을찾자 #프레이저사건


1994년 시애틀에서 발생한 14세 소녀 티애나 프레이저의 살인 혐의로 기소된 마르쿠스 앤서니 루스(57세)는 화요일 법정에서 무죄를 주장했습니다. 프레이저 가족은 30년 넘는 기다림 끝에 드디어 법정에서 사건 관련 용의자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오렌지색 죄수복을 입은 루스는 판사 앞에 출석하며, 검사는 “루스 씨, 살인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최근의 DNA 증거 발전으로 이 사건에 대한 새로운 진전이 이루어졌습니다. 이 순간은 프레이저 가족에게 매우 의미 깊은 순간이었습니다.

검사는 “살인 당시 치명적 무기를 소지하고 있었으며 성적 동기가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루스는 고개를 숙이고 어떠한 감정 표현도 삼가며, 변호사는 그의 무죄를 강력히 주장했습니다.

프레이저 가족의 사립탐정 로즈 윈퀴스트는 “그는 겁쟁이, 소아성애자, 강간범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제 살인 혐의자로 지목되었습니다. 우리는 정의를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입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30년 만에 이 사건의 용의자를 법정에서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어린 소녀의 생명을 앗아갔습니다.”

티애나의 언니 티어 프레이져는 “그녀는 친절하고 무고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녀는 제게 큰 언니이자 보호자였습니다”라고 회상했습니다. “그녀의 기억은 영원히 간직될 것입니다.”

윈퀴스트는 “우리는 결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이 사건 해결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으며, 오늘 이 순간을 위해 기다려왔습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오는 12월 22일 재판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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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시애틀 청소년 살인 사건 피고인 무죄 주장 프레이저 가족 30년간의 투쟁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