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초, 북서부 기상 및 산사태 센터의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지역의 눈사태량이 예년 대비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운트 베이커에서는 100인치의 눈이 관측되어 평균치의 60% 수준에 불과했으며, 화이트 패스는 평균치의 25%인 15인치에 머물렀습니다. 올림피아와 레인저 산맥 지역에서도 눈 깊이가 각각 평균치의 36%와 55%에 그치는 등, 최근 4년간 연속 저설량은 기상 기록 100년 만에 처음 보는 현상입니다. 특히 올해 겨울은 기록상 세 번째로 따뜻한 겨울이었습니다.
눈사태량은 자연의 중요한 수자원 저장고로, 이러한 저설량은 장기적인 물 부족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3월에는 풍부한 강수량으로 일시적인 안정을 가져왔지만, 12월과 3월의 온난한 기후로 눈 대신 비가 많이 내려 야키마 강 상류의 저수지는 비교적 가득 찼음에도 불구하고 로스 댐은 여전히 적정 수위를 유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뭄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서부 워싱턴은 대체로 양호한 상태이나 동부 워싱턴은 중등도에서 심각한 가뭄 상태에 빠져 있으며, 여름을 맞아 동부 지역의 가뭄 경보 발령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여름과 초가을로 접어들면서 눈이 일찍 녹아내림에 따라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물의 양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로 인해 수력 발전소의 전력 생산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으며, 농업 생산량 감소로 인해 식료품 가격 상승과 어류 방류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됩니다. 국립 기상청의 계절 예보는 6월부터 8월까지 평균보다 더운 날씨와 건조한 여름을 예측하고 있습니다. 더운 여름은 냉방 수요 증가로 전력 가격 상승을 초래할 것이며, 농업용수 부족은 작물 수확량 감소로 이어져 식료품 가격 상승을 야기할 것입니다. 또한 강의 수위 감소는 어류 방류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9년간 서부 워싱턴은 평균적으로 매년 7번 이상 산불 피해를 입었습니다. 엘니뇨 현상으로 인한 겨울 기온 상승은 눈사태 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올해 여름과 가을의 기후 변화는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요약**: 4년 연속 저설량으로 올 여름 물 부족과 산불 위험 증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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