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ouxsie and the Banshees의 창립 드러머 케니 모리스 씨가 향년 6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음악 평론가 존 로브는 1월 15일 발행된 잡지 ‘Louder Than War’를 통해 모리스 씨의 별세 소식을 전했다. 정확한 사망 일자와 원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로브 씨는 모리스 씨를 ‘초기 펑크 장르의 핵심 인물’로 기억하며 그의 예술적 가치를 기렸다.
1957년 2월 1일 잉글랜드 에식스에서 태어난 케니 이안 모리스 씨는 런던 폴리테크닉과 캠버웰 예술 공예 학교에서 미술과 영화 제작을 공부했다. 1976년 시드 비셔스의 밴드 플로어스 오브 로맨스에서 활동한 후, 다음 해인 1977년 Siouxsie and the Banshees에 합류하여 두 장의 앨범, ‘The Scream’ (1978)과 ‘Join Hands’ (1979)를 녹음하며 음악계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또한 ‘Hong Kong Garden’ 싱글로 영국 싱글 차트 7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밴드 활동 이후에도 모리스 씨는 드럼 연주를 지속하며 단편 영화 감독 및 미술 작품 제작에 힘썼다. 1993년 아일랜드로 이주한 그는 킬데어와 코크에서 갤러리 운영과 예술 창작 활동을 펼쳤으며, 최근에는 ‘A Banshee Left Wailing’이라는 제목의 전시회를 개최했다.
로브 씨는 모리스 씨를 ‘달콤하고 명료하며 예술적이고 매력적인 분’으로 회상하며, 그의 독특한 아름다움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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