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아카데미 영화상, '한 전투 후 또 다른 전투' 여섯 부문 수상

2026.02.23 06:32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 한 전투 후 또 다른 전투 여섯 부문 석권 속 인종차별 논란 사과

지난 일요일,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BAFTA) 시상식에서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한 전투 후 또 다른 전투’가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각색 각본상, 촬영상, 편집상, 그리고 숀 펜의 최우수 조연상을 포함해 총 여섯 개의 상을 수상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이 외에도 ‘뱀파이어 이야기’, ‘죄수들’, 그리고 고딕 호러 ‘프랑켄슈타인’이 각각 세 개의 상을, ‘햄넷’이 두 개의 상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시상식 분위기는 존 데이비드슨의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인해 잠시 훼손되었습니다. 앨런 커밍이 즉시 사과의 뜻을 밝혔으나, 데이비스슨이 투렛 증후군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설명하며 이해를 구했습니다. ‘투렛 증후군은 통제 불가능한 틱 증상으로 언어 조절이 어려울 수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우 마이클 B. 조던과 델로이 린도를 비롯한 동료 배우 웬델 피어스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강력한 사과를 요구하며 인종차별 발언의 심각성을 강조했습니다.

BBC는 무의식적인 발언이었음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를 전했습니다. ‘BAFTA 시상식에서 일부 시청자들이 불쾌한 언어를 들었을 수 있으며, 이는 투렛 증후군과 관련된 증상이었다’며, 이후 방송 버전에서 해당 발언을 삭제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투렛 증후군 지지 단체인 ‘투렛 액션’은 데이비스슨이 행사를 조기에 떠나 불편을 최소화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사건에도 불구하고, ‘한 전투 후 또 다른 전투’의 성공은 오스카상 수상의 중요한 지표로서 더욱 주목받았습니다. 오는 3월 15일 아카데미상과의 연계성이 강조되며, ‘죄수들’이 16개 부문 노미네이션을 기록한 데 이어 ‘한 전투 후 또 다른 전투’는 13개 부문에서 노미네이션을 차지하며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수상 내역:**
– 최우수 작품상: ‘한 전투 후 또 다른 전투’
– 감독상: ‘한 전투 후 또 다른 전투’
– 각색 각본상: ‘한 전투 후 또 다른 전투’
– 촬영상: ‘한 전투 후 또 다른 전투’
– 편집상: ‘한 전투 후 또 다른 전투’
– 최우수 조연상: 숀 펜 (‘한 전투 후 또 다른 전투’)
– 기타 부문 수상: ‘뱀파이어 이야기’, ‘죄수들’, ‘프랑켄슈타인’, ‘햄넷’

트위터 공유: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 한 전투 후 또 다른 전투 여섯 부문 석권 속 인종차별 논란 사과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 한 전투 후 또 다른 전투 여섯 부문 석권 속 인종차별 논란 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