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 년간 미흡한 투자가 시애틀 센터를 노후화 위기에 빠뜨린 가운데, 시애틀 시의회는 지난 목요일 시민 찬성투표를 통해 센터의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위한 미래 채권 계획을 공식 승인했습니다. 교통, 수변, 그리고 시애틀 센터를 담당하는 시의회 위원회는 만장일치로 결의안을 통과시켜 시장 케이티 윌슨에게 자본 계획 수립을 요청했습니다. 이 계획은 2027년 선거를 목표로 하지만, 이르면 2026년까지 유권자들에게 제출될 예정입니다.
시애틀 센터의 리노베이션은 10억 달러에서 15억 달러 사이의 채권 발행을 통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자금은 센터뿐 아니라 도시의 다른 문화 시설에도 지원될 계획입니다. 시장실은 최종 금액과 구체적인 범위를 결정 중입니다. 찬성투표가 60% 이상의 지지를 얻으면, 시설의 난방, 수도, 전기 시스템 등에 대한 대대적인 개선이 가능해집니다.
시애틀 센터는 연간 최대 1200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며, 지역 경제에 약 33억 달러의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약 19,400개의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1962년 세계 박람회를 위해 건설된 센터의 건물과 인프라는 시간이 지나며 현대화에 뒤처져 왔습니다.
주요 개선 사항으로는 McCaw 홀과 아머리 홀의 업그레이드, 캠퍼스의 탄소 중립화를 위한 조치, 태평양 과학 센터의 정원과 아치 보존, 국제 분수와 잔디밭의 개선 등이 포함됩니다. 특히 아머리 홀은 현대적인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될 계획입니다.
공공 자금만으로는 전체 개선 비용을 충당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민간 파트너십과 자선 지원을 통한 보완도 병행 중입니다. 다만 민간 자금의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이 결의안은 구체적인 금액이나 다른 문화 시설에 대한 자금 지원을 결정하지 않고, 미래 채권 제안의 규모와 자금 배분 방법을 위한 공식 계획 과정을 시작합니다. 전체 시의회는 6월 22일에 이 결의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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