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평론가 유전자 슐릿 선생님께서 지난 금요일 100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특유의 곱슬머리와 굵은 수염, 그리고 독특한 유머 감각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셨던 선생님은 가족의 성명을 NBC를 통해 전달하며 평화로운 이별을 알리셨습니다. 1973년부터 ‘오늘’ 쇼의 ‘비평가 코너’에서 40년 동안 활약하며, 영화와 책에 대한 재치 넘치는 리뷰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셨습니다. 선생님의 유머 감각은 대중문화에도 큰 영향을 미쳤으며, 애니메이션 ‘스폰지밥 스퀘어팬츠’의 캐릭터 ‘제니 스칼롭’의 목소리 연기에도 참여하셨습니다.
뉴욕에서 태어나 뉴저지주 모리스타운에서 성장하신 슐릿 선생님은 일리노이대학교 어바나 샴페인 캠퍼스에서 유머 칼럼 ‘슐릿이 무엇이 될까?’를 통해 유머 감각을 키웠습니다. 1951년 뉴욕으로 이주한 후에는 무대 공연 비평가로 활동하셨고, 이후 ‘룩’, ‘레이디스 홈 저널’, ‘TV 가이드’, 그리고 뉴욕 타임즈 등 다양한 매체에서 엔터테인먼트 분야를 다루셨습니다.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워렌 비티, 로버트 드니로, 소피아 로렌 등 유명 인사들과도 깊이 있는 인터뷰를 진행하셨습니다.
선생님은 ‘웃긴 게 중요해: 미국 유머의 축하’ (1987)와 ‘위대한 할리우드 재치’ (2002)라는 두 권의 책을 편집 출간하며, 영화 비평과 유머 문화에 헌신적인 삶을 사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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