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전 대학 축구 선수이자 테네시 타이탄스 스카우터였던 블라이스 테일러(30세)가 임신한 여자친구 자드 베닝(24세)과 그녀의 태아를 코카인 중독으로 살해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비극적인 사건은 2023년 2월 25일 밤 베닝의 아파트에서 발생했으며, 검찰은 테일러가 데이트 중 여자친구의 음료에 코카인을 첨가하여 중독시켜 살해했다고 주장합니다. 그의 동기는 태아를 원치 않았기 때문이었다고 전해집니다.
8일간 진행된 재판에서 배심원은 4개 혐의 중 3개에 대해 유죄를 선고했습니다. 베닝은 임신 5개월 차였던 상태에서 2023년 3월 6일 내슈빌의 밴더빌트 대학 의료센터에서 생일을 맞이한 당일에 사망했으며, 태아는 그로부터 며칠 뒤인 2월 27일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테일러는 아칸소 주립대학에서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수비 선수로 활약했으며, 베닝의 사망 이후 텍사스 A&M 대학교의 수비 코치로 활동했고, 이전에 테네시 타이탄스에서 스카우트로 4년간, 유타 주립대학교에서 선임 수비 분석가로도 일한 경력이 있습니다.
베닝의 부모는 이번 판결에 대해 깊은 위로를 표명했습니다. 베닝의 어머니 브리지트 버크스는 “일 년간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오늘의 정의로운 결과에 큰 안도감을 느낍니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베닝의 아버지 데니스 브라우닝은 “이제 모든 것이 마무리되었고, 정의가 실현되었다는 확신이 듭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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