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우익수 조이 아델은 애너하임 경기에서 플라이볼이 그의 머리를 지나 담장을 넘어가는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하며 팀의 패배를 더욱 안타깝게 만들었다. 아델은 시즌 초반 세 경기 연속 홈런 방어 등 뛰어난 수비력을 보여줬으나, 화요일 경기에서는 정반대의 장면을 연출했다. 경기 4회 콜로라도 로키스에게 8-2로 패배하는 상황에서 발생한 이 홈런은 공이 펜스 상단 경계선을 살짝 넘어 관중석으로 향했으며, 초기 판정은 인플레이였으나 심판의 결정으로 홈런이 인정되었다. 아델은 경기 후 ‘수구 범위가 평소보다 더 넓게 필요했지만, 결국 놓치고 말았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지난 시즌 신인으로서도 골드글러브 파이널리스트에 오른 아델의 수비력은 인정받았으나, 이번 실수는 그의 노력에 걸맞지 않은 아쉬움을 남겼다. 선발 투수 그레이슨 로드리게스는 3⅔이닝 동안 8실점하며 패배를 가속화했다. 로드리게스는 ‘이런 상황은 야구에서 자주 발생하며, 의도한 바가 아니었다. 앞으로의 성장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에인절스 감독 커트 수즈는 아델의 발전을 인정하며 ‘수비력이 크게 향상되었으나, 오늘의 실수는 아쉬움으로 남지만 그의 성장을 기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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