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코드 관리 부실로 청소년 자살 소송 제기

2026.02.25 10:24

기히드 하버 청소년 자살 사건 디스코드 관리 부실 논란

워싱턴 주의 기히드 하버에 거주하던 13세 소년 제이 테일러 씨는 디스코드 내 폭력 그룹 ‘764’의 영향으로 자살한 사건으로 인해 부모 콜비와 레슬리 테일러 씨가 플랫폼 운영사 디스코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 소송은 2023년 2월 19일 피어스 카운티 고등법원에 제출되었습니다.

제이 씨는 수학과 과학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보였으며, 고급 과정을 수강 중이었습니다. 또한 프랑스어 호른 연주와 크로셰 만들기를 즐겼고, 크리스마스에는 아버지께 거대한 3차원 아크로울러를 크로셰로 만든 선물을 선사하기도 했습니다. 그의 꿈은 미니하우스에서 수의사로 일하는 것이었습니다.

2023년 1월 17일, 제이 씨는 디스코드에 ‘갑작스러운 친구 사귀고 싶어 이곳에 왔어요!’라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이후 12세의 피해자 L.S와 연결되었는데, L.S는 이전에 ‘화이트 타이거’라는 닉네임의 ‘764’ 그룹 리더로부터 학대와 조종을 당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제이 씨는 심각한 압박을 받게 되었고, ‘지금은 삶이 좋아졌으니 자살 계획을 세우는 건 어떨까요?’라는 메시지를 남긴 후 결국 자살을 선택하였습니다. 제이 씨의 시신은 새벽녘 인근 세이프웨이 근처 울타리에서 발견되었습니다.

테일러 부부는 디스코드가 ‘764’ 관련 학대 사건을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주장합니다. 특히 사이버팁 신고와 자살 시도와 연관된 사건들을 언급하며, 플랫폼이 미성년자 보호를 위한 충분한 안전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디스코드는 성명을 통해 ‘764 네트워크 해체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왔으며, 2021년부터 이 문제를 인지한 후 신뢰와 안전 팀을 통해 대응해왔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법 집행 기관과 협력하여 수천 개의 서버를 폐쇄하고 수십만 명의 사용자를 제한하는 등 지속적인 대응 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테일러 부부는 경제적 및 정신적 손해 배상을 청구하며, 아들의 죽음으로 인한 고통을 강조했습니다.

**요약**: 기히드 하버의 13세 청소년 제이 테일러 씨의 부모님은 디스코드의 관리 부실로 인해 아동 착취와 자살과 연관된 온라인 그룹 ‘764’에 대한 적절한 조치 부족을 이유로 소송을 제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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