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 주 머킬티오에 위치한 익스플로러 중학교는 베트남 전쟁 시기에 건립된 이래 56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교육 기관입니다. 그러나 오랜 세월에 따른 시설 노후화로 인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교실 내부에서는 수리 중인 노후 배관으로 인해 작업 흔적이 남아 있으며, 누수가 심한 지붕과 변색된 식수대, 과밀한 교실 환경은 학습 환경을 크게 저해합니다. 이러한 문제들로 인해 학교는 교실 재배치와 일부 통로 폐쇄를 불가피하게 결정해야 했습니다. 이로 인해 학생들의 동아리 활동마저 중단되어, 사실상 공사 현장과 유사한 환경에서 수업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2월, 지역 주민들은 학교 개선을 위한 4억 달러 규모의 채권 제안을 60% 미만의 찬성률로 부결시켰습니다. 현재 교육청은 최소 10만 달러 이상의 예산을 배관 수리에 투입해야 하는 상황이며, 앞으로 더 많은 유지보수 비용이 예상됩니다. 교장 켄드라 레오 선생님은 “이러한 문제들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하셨습니다.
학생들은 이러한 지속적인 혼란이 학업에 집중하는 것을 어렵게 만든다고 강조합니다. 8학년 학생 로렐 고툴라는 “우리 학교 역시 우선적으로 개선되어야 한다”며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학부모 앙젤라 고툴라는 “성인과 납세자로서의 책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투표를 통해 학교 개선을 위한 투자를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교육 당국은 이번 가을에 주민 투표를 재실시하여 채권 제안을 다시 검토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개선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통해 학교 환경 개선의 희망을 이어가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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