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스 크랜덜 장군, 93세로 세상을 떠나다

2026.06.04 07:00

브루스 크랜덜 장군 93세로 세상을 떠나다

퇴역 육군 헬리콥터 조종사 브루스 크랜덜 장군이 애리조나 템페의 은퇴 커뮤니티에서 향년 9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베트남 전쟁 중 이아 드랑 전투에서 보여준 용감한 구조 활동으로 의회 메달 오브 훈너를 수상한 크랜덜 장군의 별세는 의회 메달 오브 훈너 협회가 공식 발표했습니다. 뉴욕 타임즈에 따르면, 크랜덜 장군은 생존자 중 가장 나이 많은 영웅 중 한 명으로, 그의 헌신적인 구조 활동은 수많은 생명을 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크랜덜 장군의 삶은 용기와 헌신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1965년 11월 14일, 공식 명령 없이도 위험한 상황에서 부상자들을 구조하기 위해 헬리콥터를 조종한 그는, 메이저 에드 프리먼과 함께 총 22차례의 비행을 통해 70명 이상의 부상자를 구출하는데 앞장섰습니다. 특히 암흑 속에서 헬리콥터 헤드라이트만으로 12명의 부상자를 구조한 일화는 그의 용감함을 잘 보여줍니다.

1933년 2월 17일 워싱턴 주 올림피아에서 태어난 크랜덜 장군은 야구 선수이자 학업에서도 뛰어난 재능을 보였습니다. 1953년 군대에 입대하여 베트남 전쟁 중 명예십자훈장을 받았으며, 2007년에는 조지 W. 부시 대통령으로부터 백악관에서 명예훈장을 수여받았습니다. 그의 삶과 용기는 저서 ‘우리는 한때 군인이었고 젊었다’ (1992)와 영화 ‘우리는 군인이었다’ (2002)를 통해 후세에 전해지며, 따뜻한 유머 감각, 겸손함, 그리고 가족과 지역 사회에 대한 애정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크랜덜 장군의 삶은 한국과 베트남 전쟁 참전 용사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으며, 그의 업적은 영원히 기리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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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스 크랜덜 장군 93세로 세상을 떠나다

브루스 크랜덜 장군의 용감한 구조 활동이 93세의 마지막 순간까지 빛났습니다. 베트남 전쟁 영웅으로서의 헌신은 영원히 기억될 것입니다. #영웅의삶 #전쟁영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