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아침, 시애틀 다운타운에서 카이 소렘(26세, 시애틀 출신)의 필리핀에서 발생한 비극적 살인 사건 이후 수십 명의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정의와 진실을 요구하는 평화 시위를 벌였습니다. 참가자들은 시애틀 컨벤션 센터 앞에서 필리핀 대사관을 향해 행진하며, 최근 필리핀 군대의 작전으로 인한 19명의 사망자를 상징하는 의미로 19명이 땅에 누워 ‘죽는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그들은 “카이를 위한 정의”를 외치며, 소렘을 평화롭고 강력한 지역 필리핀 민중 운동의 핵심 인물로 추모했습니다.
소렘은 빈곤한 농민 공동체와 함께하며 그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지원하기 위해 필리핀에 갔습니다. 필리핀 정부는 작전 중 사망한 대부분의 사람들이 테러리스트로 알려진 공산주의 게릴라라고 주장하지만, 인권 활동가들과 소렘의 친구들은 이들이 민간인, 활동가, 그리고 지역 사회 운동가들이었다고 반박합니다. 말라야 운동의 유미 베르가라는 “카이는 테러리스트가 아니었습니다. 그녀는 단지 동료들을 돕기 위해 노력했을 뿐입니다”라고 강조하며 소렘의 헌신을 기렸습니다. 아나카바이트 시애틀 지부의 라븐 부타완 의장은 소렘의 죽음이 현지 활동가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고 전했습니다. 소렘은 아나카바이트 시애틀 지부 설립에 크게 기여했으며, 동료들은 그녀를 멘토이자 굳건한 리더로 기억하며, 그녀의 영향력이 지역 민중 운동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고 말했습니다.
참가자들은 “투로이 앙 바앙”(“투쟁은 계속된다”의 의미)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책임과 인권을 위한 투쟁을 이어가겠다는 결의를 다졌습니다. 시위는 평화롭게 진행되었으며, 시애틀 필리핀 총영사관에 의견을 요청했으나 아직 답변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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