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주의 스노호미시 카운티에 위치한 작은 마을 술탄에서는 매년 여름과 미국 건국기념일을 기념하는 전통적인 축제 ‘술탄 쇼디그’를 개최해 왔습니다. 이 축제는 평균 7월에 1만 명의 방문객을 모으는 행사로, 지역 사회의 중요한 문화적 행사입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중국에 대한 관세 정책으로 인해 불꽃놀이 비용이 60% 상승하여 올해는 처음으로 지역 주민들의 재정적 지원을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술탄 주민이자 축제 조직자인 가렛 올슨은 “불꽃놀이 비용 상승으로 인해 아이들이 오랫동안 사랑해 온 이 전통이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뎁비 콥 회장은 스카이 밸리 상공회의소를 이끌며, 작년의 11분간짜리 불꽃놀이 쇼 비용이 5,000달러였으나 올해는 같은 규모의 쇼가 8,000달러로 상승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비용 상승으로는 품질 있는 불꽃놀이를 제공하기 어렵다”며 재정적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전국적으로 불꽃놀이 비용은 평균 30% 상승하여 여러 도시와 마을들이 불꽃놀이 행사를 축소하거나 취소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술탄 축제 주최 측은 미국 건국 250주년을 맞이하여 전통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콥 회장은 “해결책을 찾을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히며, 오프라인과 온라인 기부함을 설치하여 자금 조달에 나서고 있습니다. “만약 500명이 각각 20달러씩 기부한다면 우리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관세로 인한 비용 상승은 술탄 축제의 미래를 불확실하게 만들고 있지만, 지역 주민들의 열정과 협력으로 전통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트위터 공유: 트럼프 관세로 술탄 축제 불꽃놀이 비용 급증